김나영 이혼, 결혼 사기?

방송인이자 많은 예능프로그램에 나오면서 밝은 4차원 캐릭터로 인기를 끌은 김나영,

데뷔 초, 여자 노홍철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노홍철 처럼 속사포 같은 4차원 멘트와 

발랄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먼저 간단하게 김나영의 프로필을 보면

나이 1981년생, 키 170cm이다. 옷빨이 잘받는다 싶었더니 장신이였다.

김나영은 케이블에서 방송 리포터를 하다가 공중파, 연예계 방송 진출을 한 노홍철과 같은 케이스

(그 당시에 무법지대였던 케이블에서 뜬 방송인들이 공중파 진출을 많이 하곤 했었다.)

위에서 말했듯이 데뷔초에 여자 노홍철이라고 불렸었다.

그만큼 노홍철처럼 엉뚱하기도 하고 말도 디지게 많아서 그렇게 불렸다.

김나영은 위에서 잠깐 말했지만 키가 크고 얼굴도 작고 비율이 좋으며 몸매도 날씬해서 그런지 

옷빨이 상당히 잘받는 체형입니다.

그만큼 모델처럼 옷빨도 잘받는 김나영, 그녀의 패션도 주목을 받기 시작하며서 

패션 프로그램 mc도 할만큼 패션계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김나영은 사실, 말이 따발총처럼 쉬질 않으면서 나오고 

뭔가 컨셉이 너무너무 가벼운 이미지지만 

그래도 진지할땐 이쁜 여성스러운 매력을 보이고는 한다.

(나만 그럴수도...)

하여튼 김나영은 2015년 4월 사업가인 남자친구(남편)과 제주도에서 결혼하여

아들 두명을 낳으며 그렇게 모든 일이 잘 풀리는 것 만 같았으나...

"그런데 말입니다."

김나영의 남편이 불법 선문거래로 200억대 취득 혐의로 구속됐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김나영에게 시련이 찾아온다.

그러면서 "김나영이 정말로 남편이 사기를 치고 있었는지, 남편이 무슨일을 하는지 모르고

결혼을 했느냐?"라며 의문을 갖는 사람이 당연 많아졌다. 아무래도 돈은 민감한 문제니까.

먼저 김나영 남편이 어떤 사기를 쳤는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2018년 11월 23일, 방송인이자 많은 예능프로그램에 나오면서 인기를 끌은 김나영씨의 남편이 사설 베팅업체 운영, 

즉 금융당국에 인허가를 받지않은 무허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만들고 여러 리딩전문가(인터넷 BJ나 증권사 직원)를 섭외하여 

1천명정도의 회원을 모집해 223억원 상당의 이익을 취득함 혐의를 받고 13일 구속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위에서 말했듯이 김나영은 남편과 2015년 4월 제주도에서 비공개로 결혼했다.

(결혼사진은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김나영이 사람들에게 실망을 조금 안겼던 건 남편이 11월 13일날 구속됐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사진들을 계속 올렸기 때문이다.

(뭐 옷같은 협찬 때문에 사진을 계속 올렸던 것일 수도 있으나 실망 할 수 밖에 없는것도 사실)

하여튼 김나영의 남편은 590억원 상당의 투자를 받았고 

수수료,손실금 명목으로 220억원대의 이익을 취득한 것인데 

쉽게 말하면 선물 거래로 수익을 냈다는 것이 아닌 불법 선물 대여계좌 업체를 차려서, 

일반 투자자들 상대로 부당 이익을 냈다라고 말할 수 있겠다. 하여튼 사기.

김나영의 남편은 왜 인터넷BJ를 섭외했냐면 BJ들의 말빨로 일부러 투자자에게 많은액수의 투자를 유도하고 

본인들이 전부 투자금을 환수하는 수법을 사용하기 위해서 였다.

(역시 사기는 디지는 말빨이 중요하다.)

하여튼 피해자들은 그냥 개 털린것이 아니라

돈이 안타깝게도 하늘로 증발됐다고 보면 되겠다.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아무래도 사기꾼 남편의 와이프가 김나영이기 때문에

전에 말했던 김나영의 발언들이 화제가 되었고 논란이 일어나고 말았다.

김나영은 예능에 나와서 남편이 도대체 무슨일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진짜로 예능차원에서 컨셉으로 말한건지 진실인지는 확인된바 없다.)

MBC에서 하는 매주 수요일날 하는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2017년 2월 1일 512회에 게스트로 나와서 

김나영은 남편이 무슨일을 하는지 잘모른다고 말했는데 한번 살펴보면,

남편분이 혹시 어떤일을 하냐며 묻는 김구라.

그러자 자세하게 무슨일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김나영.

그러자 당황스러운 김구라, 남편이 대중들에게 노출되는 것을 꺼려해서 모르는척하는 거냐고 다시 묻기 시작.

그러자 김나영은 정말 모른다고... 어쩌면 김나영이 예능에서 보이는게 컨셉이 아니라 정말 바보, 순수할수도...

하여튼 김나영이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캐릭터가 주책없는 바보같은 아가씨라 

당시 사람들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었다.

사실 김나영은 라디오스타 뿐만 아니라 kbs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도

남편이 무슨일을 하는지 모른다고 말했었다. 진짜 모르나보다...

해피투게더의 mc(유재석,전현무,박명수 등등)이 김나영에게 남편이 무슨 일을 하냐고 물었지만

(김나영의 결혼이 거짓이라는 설도 돌았었나보다. )

김나영 본인도 아무리 들어도 모르겠다며 

남편이 그냥 돈을 이렇게 이렇게 하는사람이라는 것만 안다고 당시 말했었다.

또 한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도 남편의 재산이 어느정도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금융업 종사자라며 얼렁뚱땅 넘어가기도 했었다.

하여튼 얼추 정리해서 김나영이 방송에서 쭉 말한걸로만 보면

정말로 전 남편(지금은 이혼상태)이 금융 사기를 치고 있었는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김나영 남편이 김나영의 이미지를 이용하여 사기를 치기 위해 투자자를 끌어댕길려고 했을수도 있겠다.)

하여튼 예전 발언들이 논란이 일어났고

일부 네티즌들은 김나영이 결혼한지 3년이나 되었는데 몰랐을리가 있느냐라고 하는사람도 있고

선물거래라면 정말로 몰랐을수도 있다라며 김나영을 감싸는 사람도 많았다.

하여튼 김나영은 2018년 11월 23일 공식적으로 대중에게 사과했다.

잘못은 남편이 했는데 사과는 김나영이.. 부부가 뭔지 참.

김나영이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주었던 모습들로 봐서 정말 무지하고 순수했었고 

상대방을 사랑했기에 더더욱 남편을 믿으므로 남편의 모습들이

그게 사기인지 모르고 믿었을거라는 의견도 많이 보인다. 그만큼 남편을 믿었던 김나영이니까.

실제로 서로 어떤사람인지, 과거에 무엇을 했던 사람인지 자세하게 모르고 결혼했다가 

후에 알게되고 나서 이혼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고 한다.

(하긴 뭐 tv에서 흔한 스토리로 자주 다루곤 한다. 이런 스토리가 항상 인기가 많다.)

포털사이트만 봐도 대부분이 부부이지만 남편이 무슨일을 하는지 모를수 있다며 

감싸주고 응원하는 댓글들이 다수이다.

그러나 사실 각종 주식 커뮤니티에서는 여러 경험을 통해서 김나영에게 의문을 갖는사람도 많다.

"주변에서 그렇게 물어보는데 남편이 뭘하는지 모를 수 있느냐?"

"요즘에도 그렇게 결혼하는 사람이 있냐?"

"본인이 연예인인데 그렇게 상대방이 어떤사람인지 모르고 결혼 할 수 있냐?"

"불법인지 알고 있었으면서 그냥 쉬쉬해준거 아니냐?" 라는 반응들이였다.

하여튼 김나영은 이 남편의 사기사건이 기사화 되자마자 발빠르게 공식적으로 사죄하고

남편의 철저한 조사와 죗값을 치루게 하겠다고 약속하는등에 투명한 대응으로 인해

비난여론을 싹 재우고 응원을 받았다.

(당시 빚투사건으로 말이 많았던 마이크로닷의 이것저것 변명하고 모르쇠 말이 바꼈던 대처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비교가 되기도 했다.)

그렇게 김나영은 굉장히 수척해진 모습으로 나와 2019년 1월, 유투브를 통해서 

"믿었던 남편과의 신뢰가 깨져 이혼하기로 했다,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라며

"두아들을 위해 엄마니까 용기를 내겠다"라고 밝히며 직접 이혼을 발표했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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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사실 김나영의 입장으로만 생각해도 전 남편을 대놓고 의심하면서 괜히 뒤를 캐다가

관계 악화를 초래 할 수 도 있기 때문에 남편의 말을 그대로 믿고 따랐을수도 있겠다.

(방송에서 보여주던 이미지와는 다르게 상당히 마음이 약한사람 일 수 있다.)

김나영은 2019년 6월 유튜브 방송을 통해 얻은 2200만원의 수익을 기부하기도 했다.

그냥 마음씨가 순수하고 착한 사람 같다.

한번 크게 당한만큼 잘 헤쳐나가길 빌며 다시 예전 밝고 장난스러운 김나영씨의 모습으로

방송에서 봤으면 하며 응원하고 여기까지, 김나영 이혼, 논란 정리 해명,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다.